[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1월 16일 06:00~08:10까지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총 385명을 배치하여 수험생 이동로와 버스승강장, 시험장 등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했으며, 경찰관들은 수험생들의 정시 입실 지원을 위해 도움 요청을 받아 총 8건에 119명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오전 07:10경 화순에서는 수험생 112명이 탑승한 수송버스 3대를 시험장까지 순찰차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에스코트했고, 신안에서는 수험생 탑승차량이 이동 중 증도에서 차량 고장으로, 순찰차를 이용하여 무안고 수험장까지 약 50km 구간을 정시에 입실 조치 했으며, 특히, 시험장 착오로 무안 남악고로 잘못 찾은 수험생을 목포 마리아회고까지 8.4km구간을 신속히 이송한 정성 치안 사례가 있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경찰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며 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남 경찰은 수능이 끝난 후인 오후 6시까지 수험생들을 위한 교통 근무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