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최근 방송에서 홈런을 날리고 있는 최강야구에서 활약하는 유희관을 비롯해 전 두산베어스 최준석, 그리고 KBO에서 활약 중인 두산 허경민, 한화 이태양, 채은성, 정우람, NC 손아섭, 삼성 강민호, 구자욱 선수가 홍성에서 열리는 김태균 야구캠프 지도자로 나섰다.
홍성군과 야구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1월 18일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리는 김태균 야구캠프에서 9명의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코칭 스태프로 참여해 제2의 김태균을 꿈꾸는 야구 유망주 52명에게 야구 기본기를 다져준다고 밝혔다.
김태균 선수는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지역별 안배와 팀별 안배를 통해 52명의 소수 인원을 선발했으며, 포지션별 훈련과 야구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과 포지션별 훈련을 실시해 캠프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전야제 행사의 경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림과 근접한 휴양림의 특성상 화재의 위험으로 바비큐 파티를 취소했으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선수보호 차원에서 진행하지 않고 18일 본행사만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홍성군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태균 전 한화이글스 야구선수는 2001~2009년, 2012~2020년 한화이글스 대표 타자로 활약했고 한화이글스는 김태균 선수의 활약을 인정해 등번호 52번을 영구결번했다.
홍성군은 야구의 불모지에서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홍성리틀야구단을 비롯해 홍성BC-U16, 광천Kpop고교, 청운대학교에 이르는 야구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으며, 야구 레전드 김태균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야구와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