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전남도의원, 수묵비엔날레 운영과 연계성 없는 문화재단 조직 지적수묵비엔날레 연속성 확보 위한 조직개편 필요
전라남도문화재단은 문화재단 사무처와 수묵비엔날레 사무국으로 나뉘어 있다. 수묵비엔날레 사무국 직원은 파견 공무원 17명, 기간제 2명으로 구성되어 문화재단 소속 직원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윤명희 의원은 “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1년에 한 번씩 바뀌는 파견직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인수인계도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구조다”며 “현재 조직 구성으로는 문화재단이 수행하는 주요 업무인 수묵비엔날레의 개최뿐만 아니라 업무의 연속성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은영 전라남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조직진단을 통해 조직개편 여부를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격년제로 개최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문화재단 소속 수묵비엔날레 지원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4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수묵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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