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경 전남도의원, 지역예술인에게도 도립미술관 전시 기회 제공해야지역의 중견·청년 작가의 작품 매입 확대 주문
올해 개관 3년 차를 맞은 전남도립미술관(이하 도립미술관)은 도민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조르주 루오전 등 잇따른 대형 전시로 국내외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의원은 “그동안 도립미술관의 국내외 유명작가 위주의 전시 탓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창작 환경에 놓인 지역작가들은 작품 전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내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지역 우수 및 중견 작가의 작품 초대전 확대 ▲지역 미술단체의 전시 공간 확대 ▲지역 중견 및 청년 작가의 작품 매입 확대 ▲도내 예술인들을 위한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주문했다.
특히, 한숙경 의원은 “도립미술관이 과연 지역예술인과 도민에게 얼마나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 전시 및 전시실 대관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과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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