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대한민국 여자 U-13 대표팀이 한일교류전에 참가해 값진 경험을 쌓았다.

허정재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여자 U-13 대표팀이 파주NFC에서 열린 2023 한일교류전에 참가했다. 10월 15일 파주NFC에 소집된 여자 U-13 대표팀은 3일 간의 훈련을 거친 후 18일과 19일 두 차례의 교류전을 치렀다.

경기는 전·후반 각 35분씩 진행됐다. 18일 열린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선 한국이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3-0 리드를 내주고 있던 중 후반 26분 강지윤(경남진주여중)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해봤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19일 2차전에서는 권효리(경남진주여중)가 한 골을 기록한 한국이 1-5로 패했다.

매년 진행되는 교류전은 국제 교류를 통한 풍부한 경험과 개인, 부분 전술 및 조직력을 향상하고 선수들의 국제 경기 경쟁력을 체크함과 동시에 빠르고 용맹하면서 주도하는 선수로 성장시키고자 마련됐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포지셔닝에 대한 이해, 역할 수행 능력 향상이 이번 소집의 중점 사항이다. 경기 외에도 한일 문화 교류 시간을 통한 양국의 스포츠 협력관계 증진에도 초점이 맞춰진다.

2023 U-13 여자 대표팀 한일교류전 1차전 (10월 18일)

한국 1-3 일본

득점: 강지윤(후26)

출전선수: 이승아(GK, HT 곽효민), 전하은(후8 박나영), 심예슬(전30 서희주), 강규은(후8 김하늘), 정지윤(후8 염채린), 이선희(후8 조수민), 오하율(HT 강지윤), 정시온(HT 고예은), 권효리, 김희진, 김서연(후8 홍재경)

2023 U-13 여자 대표팀 한일교류전 2차전 (10월 19일)

한국 1-5 일본

득점: 권효리(전3)

출전선수: 곽효민(GK. HT 이승아), 전하은(HT 정지윤), 서희주, 강규은, 박나영(후10 김하늘), 이선희(후10 정시온), 고예은(HT 조수민), 강지윤(HT 오하율), 권효리(후10 홍재경), 김희진, 김서연(후10 염채린)


### U-13 여자 대표팀 2023 한일교류전 소집명단(20명)

GK: 이승아(울산현대청운중), 곽효민(광영중)

DF: 김하늘, 박나영(이상 울산현대청운중), 심예슬(강경여중)

MF: 강규은(서울WFCU15), 이선희(단월중), 고예은(설봉중), 정지윤 홍재경(이상 가정여중), 강지윤 권효리 염채린(이상 진주여중), 정시온(항도중), 오하율(울산현대청운중), 김희진 전하은(이상 예성여중)

FW: 김서연(강경여중), 조수민(울산현대청운중), 서희주(서울WFCU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