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천안시티FC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파울리뇨(27)가 다시 만난 성남을 상대로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7월 성남전에서 2골 1어시스트로 리그 첫 승리를 견인한 파울리뇨는 이번 경기에서도 멋진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 예정이다.
성남전 데뷔골에 이어 올 시즌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파울리뇨는 최근 천안의 상승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특히 천안의 최근 5경기에서 기록한 8골 중 6골에 관여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준 파울리뇨는 “매 경기 득점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공격 포인트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팀의 승리를 위해 최대한 많이 득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파울리뇨는 “모든 팀원이 성남전 승리를 위해 2주간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성남전에서 다시 한번 승리해 늘 든든히 지지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다.”라고 팬을 향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천안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경기에서 성남FC를 상대한다. 현재 4승 9무 19패(승점 21)로 12위 안산그리너스와 승점 단 1점 차이뿐인 천안은 시즌 첫 승의 좋은 기억이 있는 성남을 상대로 홈에서 다시 한번 승리하며 최하위 탈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