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몽골 돈드고비주의회와 교류협력 한층 더 강화하기로역대 최초 해외 연사 본회의장 연설‧‧‧간담회에서 실무팀 ‧ 친선협의회 구성 등 논의
서동욱 전라남도의회의장은 11일, 몽골 돈드고비주의회 상다그 어드-에르덴(이하 에르덴)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팀과 친선협의회 구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번 만남은 올해 7월 몽골 돈드고비주에서 양 의회가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에르덴 의장의 공식방문 의사 표시에 따라 전라남도의회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에르덴 의장은 간담회에 앞서, 이날 10시 있었던 전라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와 돈드고비의 우호 관계 강화와 상호 발전’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하였다.
이후 개최된 간담회는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과 돈드고비주의회 에르덴 의장, 몽골 농식품분야 바이어 등이 참석하여 양 의회 간 교류방안, 전남의 선진 농업기술 전수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에르덴 의장은 “환대하여 주셔서 감사하며, 전라남도의회 방문에 앞서 전라남도산업 현장 시찰을 통해 스마트팜 등 첨단 농산업을 조망할 수 있었다.”며, “양 지역 간 실무팀 구성을 통해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욱 의장은 “오늘은 전라남도의회 개원 70여년 이래 최초로 해외 연사가 전라남도의회에서 연설을 하는 뜻깊은 날이다.”고 화답하며, 이어 “현재 중국, 일본, 베트남 지방의회와의 우호교류를 위해 국가별 의원친선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을 대표로 몽골까지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2022년 「전라남도의회 의원 외교활동 지원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한 이래로 일본 베트남 몽골 등 지방의회와의 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의회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의회와 교류의향서를 교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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