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광양시의회 ‘광양정체성 연구단체’는 26일 광양시의회 1층 쉼터에서 ‘컨텐츠 발굴과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광양 정체성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김정임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업체 대표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용역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지난 착수보고회와 간담회, 선진지 견학에서 제시된 내용을 포함한 보고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이번 용역은 내용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정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용역을 진행해야 한다.”며, 타지인이 많은 광양의 특성을 고려한 ‘이주민’ 이동 분석과 ‘철’의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대체 컨텐츠 발굴, 동·서간 지역성과 역사성 분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최종적으로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시민이 바라보는 광양정체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정임 의원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자원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진단이 선행돼야 효율적인 연구 활동이 진행될 수 있다.”며, “중간보고회 자료와 의원님들이 제안한 내용을 잘 활용해 우리 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정체성 연구단체’는 김정임 의원을 대표로 백성호?정구호?정회기?박철수?김보라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올해 말까지 광양시 고유 컨텐츠 발굴, 지방화시대에 맞는 정책방향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