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대유치대책위 ‘국립의대 설립’ 공감대 확산을 위한 캠페인 실시200만 도민의 30년 숙원,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 반드시 이뤄져야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시·군의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도 협력하여 도내 22개 시·군에 30년 염원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알리는 데 전력을 집중했다.
이날 홍보캠페인은 전남도의회 서동욱(순천4) 의장, 최선국(목포1)·신민호(순천6)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은 물론 국회의원, 시·군의원, 목포시·순천시, 목포대·순천대,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 주상윤 회장과 회원들도 대거 참여해 정치·사회·교육 등 분야를 초월한 의대 유치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며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여론조성을 위해 한목소리로 뜻을 모았다.
대책위 두 공동위원장은 “전남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도서벽지가 많아 의료서비스의 격차가 크다”라며, “의료취약지에 배치 되는 공중보건의마저 매년 줄고 있어 전남은 이미 의료공백 위기에 놓여 있다. 도민의 생존과 직결된 국립 의과대학을 설립하여 200만 도민의 30년 숙원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대책위는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을 만나 전남의 열악한 의료환경에 대해 호소하며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향후 대책위는 범도민 토론회, 대정부 궐기대회 등을 통해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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