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가을 주꾸미철 대비 합동 도상훈련 실시
충남병원선과 합동, 교각 충돌사고 대응 훈련 전개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9/01 [11:55]
[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31일(목) 10시 20분 3층 상황대책회의실에서 충남도청 병원선 등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3분기 도상훈련(TTX, Table Top Exercise)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상훈련은 낚시어선이 교각에 충돌해 침수가 발생하고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초기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구조세력 사고 현장 급파▲지역구조본부 가동▲인명구조▲중증환자 분류▲사고 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 사고가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형성, 현장 지휘관의 상황 판단 능력 향상,종합상황실과 지역구조본부 및 현장 구조 세력 간 유기적인 상황대응 처리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충남도청 병원선이 참여하여 중증환자 분류 및 해상구조자 이송 등합동훈련을 통해 해상구조 역량을 향상시켰다.
보령해경 관계자는“가을철 주꾸미 낚시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며“유관기관과 함께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에서도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