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 개최전국 산악인들 화합의 장을 통해 건전한 산악문화 확산 기대
전국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인원만 3000여 명에 달하며 개회식은 고흥종합문화회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대회 코스는 원형돌탑을 시작으로 육각정, 중섯재, 수도암 입구를 반환점으로 다시 박지성 공설운동장, 고흥종합문화회관으로 돌아오는 3시간 코스로 구성되며, 참가자가 많고 등산로가 협소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시간차를 두며 출발하고 평소보다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대회는 공영민 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군의장, 군의원, 전남산악연맹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고흥군은 앞서 치른 대통령배 전국 복싱대회와 9월 2일 전국 서핑대회에 이어 2주 사이 전국대회만 3차례 치르는 등 이번 대회까지 고흥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흥산악연맹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인만큼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을 찾아주신 많은 참가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한 명의 부상자 없이 좋은 추억 만들어 안전하게 귀가하길 바라고, 고흥군은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등산대회가 열리는 운암산은 국가사적지가 있는 분청사기 도요지로서 고흥의 역사, 문화의 얼이 깃들어 있는 산이다. 조선 말기 총리대신을 지낸 김홍집이 흥양현감으로 재임 시 이곳 운암산에 올라 기우제를 올린 사실이 기우제문과 함께 전하며, 고산자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에는 운암산으로 표시되어있고 고흥 향토기록에는 이산을 일명 모악산으로도 부른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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