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전남도의원, 양봉산업 안정화 관계기관 간담회 참석기후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밀원수 식재 등 조속한 전략 필요성 강조
이번 간담회는 최일선에 있는 양봉 농가들의 의견을 듣고 양봉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정책 수립과 소득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밀원수’란 꿀벌이 꿀을 확보하는 원천이 되는 나무를 뜻한다. 전남도와 양봉협회의 합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양봉농가에서 발생한 꿀벌의 실종 또는 폐사 피해는 2022년 1,260농가 10만군이었으나, 2023년 2,042농가 16만군으로 크게 증가하여 벌집군집붕괴 현상을 대비하기 위해 밀원수 종류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임지락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밀원수 개화시기의 불예측성이 증대되고 있어, 꿀벌의 먹이자원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밀원수 개화시기를 고려한 전략적 밀원수 선정이 중요하다.”며, “밀원수 선정에서 양봉산업과 농업·임업이 상생하는 양봉 상생 모델 개발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략적 밀원수 선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6월 전라남도의회 제372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벌집군집붕괴 현상에 대한 대비책으로 밀원수 식재 전략 수립을 촉구하는 등 전남도의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