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을 가는 날은 처서가 지났음에도 체감온도는 여전히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폭염이 지속돼 이제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비상사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상기후_징후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2023 목재산업박람회'에서는 지속가능한_탄소중립사회를 위한 목재산업의 가치와 국민 인식 전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였으며,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제품, 예술작품, 그리고 건축기술 등을 선보임으로써 목재를 활용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행사관계자는 “목재는_콘크리트와_철강 등의 건축자재에서 비롯되는 탄소배출을_크게_줄일 수 있고, 현재 목재건축 기술은 ‘구조 강도’나 ‘화재 안전성’도 뛰어나 고층 건축 자재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라고 목재건축의 우수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목재 이용량은 미비하고, 자급률은 15%에 불과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목조건축물 1동(100㎡) 규모에서는 탄소저장능력 13톤, 탄소대체 27톤 정도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으며, 60㎡ 규모의 #목조건축물은 1년 동안 자동차 20대에서 발생하는 CO2_저장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건축물부터_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2050_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목표를 설정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를_치유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