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현장교사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교원인사제도 개편 현장 의견수렴 간담회”는 교육위원회 김슬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전용태(진안) 의원이 주관한 행사로, 각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장 교사 10여명뿐만 아니라 김성수 의원(고창), 김정기 의원(부안), 염영선 의원(정읍), 윤정훈 의원(무주), 오은미 의원(순창) 등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지난 6월 발표된 전라북도교육청 교원 인사관리기준과 관련해 지역에 실제 거주하며 지역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실거주 교사 우대정책 폐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지방소멸과 학령인구감소 등 지역교육의 현실을 담아내는 인사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참석한 의원들 역시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거주 교사 우대정책 등 인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크게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