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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열차 타고 구경가자! 中-라오스 철도 타고 '中-남아시아엑스포' 찾는 방문객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8/17 [18:35]

[경제동향] 열차 타고 구경가자! 中-라오스 철도 타고 '中-남아시아엑스포' 찾는 방문객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8/17 [18:35]

(중국 쿤밍=신화통신) 16일 개막한 '제7회 중국-남아시아엑스포'와 '제27회 중국쿤밍(昆明)수출입상품교역회'가 오는 20일까지 쿤밍에서 열린다. 일부 해외 관람객들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올 4월 13일에 정식 개통된 중국-라오스 국제 여객열차를 타고 윈난(雲南)성 쿤밍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1일 중국-라오스 국경에 있는 중국-라오스 철도 모한(磨?)역 모습. (사진/신화통신)

지난 15일 기준 중국-라오스 국경에 있는 모한(磨?) 출?입경 변방검문소를 통과한 중국-라오스 국제 여객열차는 총 246편, 출?입경 여행객은 총 53개 국가(지역)에서 온 5만2천888명(연인원)으로 집계됐다.

 

모한 출?입경 변방검문소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통역기를 비치했다. 8인치 크기의 모니터는 70여 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할 수 있고 중국의 소수민족 언어?방언과 푸퉁화(普通話·만다린어) 간 통역도 가능해 통관 직원과 중국 국내외 여행객 사이의 소통이 편리해졌다.

 

11일 중국-라오스 철도로 입경한 여행객이 스마트 통역기로 역 경찰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모한 변경검문소 철도 통상구의 상주 경찰은 "열차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통관 과정을 최적화하고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스마트 통역기를 활용해 출?입경 여행객의 통관에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제7회 중국-남아시아엑스포의 순조로운 개최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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