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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장쑤성, 올 1~7월 수출입 총액 536조원 넘어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8/14 [18:32]

[경제동향] 中 장쑤성, 올 1~7월 수출입 총액 536조원 넘어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8/14 [18:32]
지난 6일 화물선 한 척이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룽탄(龍潭)항에 정박해 컨테이너를 하역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난징=신화통신) 중국 대외무역 대성(大省)인 장쑤(江蘇)성의 올 1~7월 수출입 총액이 2조9천300억 위안(약 536조1천900억원)을 기록했다.

 

13일 난징(南京) 해관(세관)에 따르면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전체 수출입 총액의 12.4%를 차지하는 규모로 장쑤성의 수출과 수입 규모는 각각 1조8천900억 위안(345조8천700억원), 1조400억 위안(190조3천2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민간기업의 수출입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 기간 장쑤성 민간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1조2천800억 위안(234조2천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유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각각 1조3천900억 위안(254조3천700억원), 2천559억 위안(46조8천297억원)을 기록했다.

 

일대일로 주변국가 간 대외무역 규모는 8천539억2천만 위안(156조2천673억원)으로 성(省) 전체 수출입 총액의 29.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올 1~7월 장쑤성의 휴대전화, 자동차 부품, 선박 수출은 각각 791억9천만 위안(14조4천917억원), 464억6천만 위안(8조5천21억원), 350억9천만 위안(6조4천214억원)을 기록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6%, 17.7%, 43.8% 늘어난 수치다.

 

한편 리튬이온전지와 전기차 수출은 각각 51.4%, 408.5% 확대된 552억1천만 위안(10조1천34억원), 49억3천만 위안(9천2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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