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전남도의원, “청년 목소리 담긴 정책, 청년 유출 늦출 수 있다”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적극적인 투자 등 지원 강화해야
이날 간담회는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선국)와 함께 전남의 여성ㆍ가족 분야 주요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의원은 ‘전라남도 청년정책의 전환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남은 저출생과 초고령화,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감소로 지방소멸과 함께 ‘청년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전남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청년세대들이 떠나지 않고 전남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은 일자리의 다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 교육 및 훈련기관 부재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수도권을 선택하고 떠난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비율도 매우 낮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은 청년인구 유출은 지역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현상이다”며 “전남형 신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지원, 교육 환경 강화 등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역사회, 정부, 기업, 학교 등 모든 주체들이 협력하여 청년들의 미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번영을 이루는 데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청년은 전남의 미래이며, 청년정책은 전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청년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청년주도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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