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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의회, 자립준비청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 지원책 마련코자 머리 맞대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7/31 [07:22]

광주동구의회, 자립준비청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 지원책 마련코자 머리 맞대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7/31 [07:22]


광주 동구의회는 27일 3층 소회의실에서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갖었다.

토론회는 익산키퍼트리유콘 조수민 책임간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김희국 광주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정은강 (사)광주아동복지협회장, 곽복임 (사)조금다른길대표, 김명희 광주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장, 이솔희 광주청년센터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담당, 박태양 한울운영위원의 토론으로 이어갔다.

토론회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정책에 관한 현실을 점검하고 선진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례 공유와 지자체 차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내실 있는 지원체계 및 설계방안 등에 관해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자립 예정 아동들이 스스로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기에 성년이 되기 전 이를 지원할 공간과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성공을 위해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태양 한울 운영위원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운영하는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상담센터에는 선배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상담해 주고있다”면서 “선배가 후배 자립준비청년의 처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상담의 내실화와 접근성 측면에서 자립준비청년 출신 상담원을 더 많이 채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재식 의장은 “정부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아직도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많다”면서 “국가가 다 해줄 수는 없고 작은 마을 단위인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통합지원을 위한 원스톱자립준비청년지원센터(가칭)를 조성해 우리 동구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며서 “앞으로 센터를 조성하면 주거, 금융, 취·창업, 심리상담 등 종합적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기대 할 수 있다”고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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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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