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전남도의원, “전남도, 칡넝쿨 제거에 총력 다해야”- 한국도로공사ㆍ익산지방국토관리청ㆍ한국전력 등과 협업 강조 -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 기준’ 조정 필요
이와 관련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변ㆍ관광지 등 생활권 칡덩굴 제거사업을 추진 중이고 101개 전문 작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 의원은 “약제를 이용한 칡넝쿨 제거사업을 하고 있지만, 도로변이나 산림의 칡넝쿨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며 “도로공사나 한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의 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 안상현 환경산림국장은 “관리주체가 불분명해 기관 간 업무의 한계는 있지만 순천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칡넝쿨 방재작업에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의 경우 시군 조례에 따라 서로 다른 부분이 있는데 전남도가 어느 정도 기준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며 “멧돼지나 고라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 모두가 형평성에 맞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의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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