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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국가에너지투자그룹 상반기 전력생산량 5천711억㎾h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7/24 [18:19]

[경제동향] 中 국가에너지투자그룹 상반기 전력생산량 5천711억㎾h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7/24 [18:19]
중국 국가에너지투자그룹 산하 장쑤(江蘇)성 타이저우(泰州)발전소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CCUS) 프로젝트를 지난달 1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에서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상반기 전력 생산량이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다.

 

중국 국가에너지투자그룹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전력 생산량은 5천711억㎾h(킬로와트시)로 집계돼 동일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석탄화력 발전량도 8.4% 늘어 동일기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황칭(黃?) 국가에너지투자그룹 대변인은 중국의 주요 석탄 채굴업체인 국가에너지투자그룹이 1~6월 3억t 이상의 석탄을 생산했다며 월 평균 생산량도 5천170만t에 달해 전력피크 시간대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했다고 전했다.

 

국가에너지투자그룹의 월간 자체 석탄 생산량은 2021년 10월 이후 21개월 연속 최고치인 5천만t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회사의 석탄 생산량은 월간 사상 최대치인 5천374만t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기준 국가에너지투자그룹의 하루 전력 생산량은 41억9천만㎾h였다.

 

친환경 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에너지투자그룹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가속화했다. 올 상반기 신에너지 발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국가에너지투자그룹은 올 상반기 854만㎾(킬로와트) 규모의 신에너지 프로젝트를 착공하고, 552만㎾ 규모의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두 프로젝트 모두 상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상반기 국가에너지투자그룹의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처음으로 2천만㎾를 돌파했다. 풍력 발전 설비용량은 5천491만㎾에 달했다.

 

한편 국가에너지투자그룹이 현재 건설 중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규모는 3천981만㎾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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