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FR. 우승자 고군택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7/24 [11:08]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FR. 우승자 고군택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7/24 [11:08]


◇ 고군택 인터뷰

1R: +12 (버디 6개) 공동 14위
2R : +9 (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21 공동 17위
3R : +10 (버디 5개) 중간합계 +31 공동 4위
FR : +13 (버디 8개, 보기 3개) 최종합계 +44 우승

- 시즌 첫 다승자로 등극했다. 우승 소감은?

일단 주최사인 아너스K와 솔라고CC를 비롯해 메인 스폰서인 대보건설 등 여러 후원사 임직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종라운드의 경우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힘들기도 했다. 시작 시간도 지연되고 중간에 한 차례 경기가 중단돼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연장전까지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지치기도 했는데 우승으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 개막전도 금일도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승을 차지했는데?

2개 대회 모두 우승을 목표로 출전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웃음) 이번 대회의 경우 TOP5 진입이 목표였다. 그런데 오늘 점수를 계속 얻어 갔고 15번 홀 경기가 끝난 뒤 리더보드를 봤는데 공동 1위였다. 그 때부터 우승에 욕심이 생겼다.

- 우천으로 경기 시작이 계속 지연됐다. 라운드 취소가 되길 바랐는지  (웃음)

음… (웃음) 반반이었다. 경기 시작전까지 순위가 공동 4위였다. 이번 대회 목표가 TOP5 진입이었기에 목표를 이뤄내 오늘 라운드가 취소됐더라도 만족했을 것 같다. 그런데 우승을 하고 나니까 경기가 취소됐으면 큰일 날 뻔했다. (웃음)

- 연장 승부를 펼친 임예택 선수와 친한 사이인데 연장 승부 때 마음이 어땠는지?

중, 고등학교 시절 같이 제주도에 머물며 함께 골프를 한 사이다. 친한 관계지만 우승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그 찬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오늘 경기를 돌아보면 연장전이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 체력적으로 지친 것도 있었지만 긴장을 꽤 했던 것 같다.

- 올 시즌 가장 첫 번째로 시즌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는데?

사실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고 난 뒤 2승을 곧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조급해지다 보니까 성적이 계속 떨어졌다. 그래도 스스로 믿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우승 순간을 기다렸다.

-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무래도 버디와 이글을 많이 잡아내야 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경기하게 된다. 파5홀의 경우 2온이 가능한 홀이면 과감한 전략을 세웠다.

-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고 입대 시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고 했는데 입대 계획은?

아직 정리를 못했다. (웃음) 일단 2승을 했으니 목표를 새로 세워야 할 것 같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해 해외투어 대회에도 나가고 싶고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

- 3주 정도 휴식기를 갖게 됐는데 계획이 있는지?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일단 조금 쉬고 8월부터 연습량을 늘리고 싶다. (웃음)

 

기자 사진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보성읍, 희망 트리 점등식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