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태권도부가 제21회 여성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 1·은 2·동 2개를 획득하는 메달 잔치를 벌였다.
광주대는 7월 20일 고창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대부 개인전 –67kg급결승에서 조하은(4학년)이 학교 후배 김지혜(2학년)를 꺾고 금·은메달을 모두 독식했다. 두 선수는 지난 4월 여성가족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도 나란히 –67kg급 결승에 진출해 당시에는 김지혜가 금메달, 조하은이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광주대는 –53kg급에서도 1학년 김혜름이 결승까지 올라가는 선전을 펼쳤지만 전주대 이혜성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46kg급 임유민(2학년)과 +73kg급 강기은(1학년)도 동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대는 이밖에도 김유정, 조하은(이상 4학년), 유효경(3학년), 김지혜, 김진서, 이다슬(이상 2학년)이 출전한 여대부 단체전서 종합 2위, 개인전 종합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