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전남도의원, 딸기 ‘생산비 절감대책 마련’ 지시13일, 생산현장 찾아 치솟는 모종값, 올바른 육묘법 개발 등 소득안정책 필요성 강조
이규현 의원은 “보통 딸기 모종 한주에 300~500원 사이였던 가격이, 현재 800원으로 하우스 1동(200평) 기준 600만 원을 넘어가 경제적 부담이 심각하다”며, “농업기술원에서는 주산지를 중심으로 우량묘 증식·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딸기 안정재배와 우량묘 생산기술 매뉴얼을 개발·보급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농가가 재배시설에서 딸기 육묘생산을 연계하는 방식인데, 여름철 7~8월 고온으로 탄저병, 뿌리시들음병 등에 감염돼 육묘 고사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서, “철저한 현장확인을 통해 감염예방을 위한 방제매뉴얼 확립도 필요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에,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은 “내년도 본예산에 딸기 원재료 관련 사업예산을 편성하고, 담양 등 딸기 주산지를 중심으로 삽목기술을 활용한 우량묘 생산·보급 확대 등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증대에 초점을 두고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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