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가 엘리트 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 학교 운동부를 본격 지원한다.
최근 광주시체육회에서는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는 학교 운동부 지원사업에서 지난해보다 460만원이 증가한 1억 6천 36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광주광역시로부터 지난해보다 3,200만원이 증가한 1억 5천 2백만원의 시비를 확보해 총 3억 1천 5백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는 국비 사업인 학교 운동부 지원사업은 최근 3년간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운동부와 종목 활성화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운동부에 현대적 장비 및 훈련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市 교육청 관계자를 포함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공정한 방식으로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확보된 예산으로는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35개 학교에 훈련용품, 대회출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학생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엘리트 체육의 근간인 운동부 학생 선수들의 저변 확대 및 연계 육성이 뒤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