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준 전남도의원, “생산비 급등으로 인한 농가 소득 하락 대책 강조”생산비 폭등에 고통받는 농업인....신규사업 발굴과 예산지원 확대해야
‘22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은 949만 원으로, 2021년 대비 26.8%, 348만 원이 떨어졌다.
농작물 수입 기준으로는 쌀이 13.5%, 축산은 15.3% 가격이 감소했으나, 비료대 19.3%, 사료비 17.8%, 광열비 15.5% 등 생산비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신 위원장은 “농가의 생산비 부담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나, 평균 농업소득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농업 생산비 증가는 농업 경영 불안을 야기할 뿐 아니라 농산물 가격 상승 요인이기도 하므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와 신규 사업의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이 체감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면세유·전기요금·비료 등 가파르게 상승한 비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시의적절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지속 가능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농가들의 소득향상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지자체, 농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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