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신의준 전남도의원, 농업용댐 방류 이전 어민피해 없도록 시·군 등 협력체계 강화 요청

극단적 호우로 대량 방류시 어업분야 피해 예상,유기적인 체계로 농어업 피해 최소화해야 -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7/17 [11:05]

신의준 전남도의원, 농업용댐 방류 이전 어민피해 없도록 시·군 등 협력체계 강화 요청

극단적 호우로 대량 방류시 어업분야 피해 예상,유기적인 체계로 농어업 피해 최소화해야 -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7/17 [11:05]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의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지난 11일, 제373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댐·저수지 대량 방류 시 어업분야 피해가 없도록 인접 시·군 등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당부했다.

 

대량의 물이 바다로 방류될 경우, 해수 염도가 낮아져 민물화 되면서 양식 수산물 피해가 발생하고 굴과 같은 부착 생물, 갯벌 속 조개류, 그리고 바닥에 기는 생물들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또한 상류에서 떠내려온 온갖 부유물질과 쓰레기들이 퇴적되면서 발생되는 피해로 인해 어업자원의 감소와 어민들의 어업손실액이 증가하여 심각한 생계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날 신 위원장은 “댐·저수지가 범람하기 전에 대량의 물이 일시에 방류되면 고스란히 수산물 피해로 이어져 어업인의 손해가 커질 수 있다”며 “방류 전에는 반드시 각 마을 어촌계 등을 포함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농어업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댐·저수지 방류는 일방적으로 결정될 수 없고 시·군과 협의를 거쳐 결정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댐·저수지 방류로 인한 어업인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해서 인접 시·군과 협력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다양한 대비책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기자 사진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보성읍, 희망 트리 점등식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