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섭 의원,‘안전도시 강진’을 위한 장마철 수해 대책 방안 마련 촉구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ㆍ관리 강화, 침수 예ㆍ경보제 시행,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및 관리 제언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7/14 [21:36]
강진군의회 정중섭 의원이 14일 열린 제292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진군 수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제언했다.
지난 5월, 신전면 322.55mm를 최고로 도암면 303mm, 마량면 279mm 등 많은 비가 쏟아져 국도 23호선에 토사가 쏟아져 내렸고, 맥류 도복과 조생종 벼 침수 피해 등 강진군에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는 엘니뇨 현상 등으로 7월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 8월에는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정중섭 의원은 “강진군도 이제 사후 대응 및 복구에 치중하기보다 미리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재난 취약 지역을 파악하여 올해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ㆍ관리 강화, 침수 예ㆍ경보제 시행과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및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중섭 의원은 “모든 재해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장소, 시간 등에서 발생하는 양태를 보이고 있다”며, “사전에 재해 대비 연습 등 철저한 준비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5번 자유발언을 통해 제언한 수해 대책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기록적인 폭우가 다시 내려도 단 1명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빈틈없는 수해 안전망을 구축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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