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전남도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 필요”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추가 확보 및 대응능력 필요성 강조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38만9,855대로 2018년(5만5,756대)과 비교하면 600% 가까이 증가했다.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화재 사고도 급증해 2018년 3건에 그쳤던 국내 전기차 화재 사고는 지난해 43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임 의원은 “전기차 보급률이 빠르게 늘어감에 따라 전기차 화재 또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어, 전기차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인 소화수조는 1회 1대만 가능함으로, 다발적 차량 화재에 대비하여 소화수조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올해 소화수조 4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에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전기차 화재진압장비를 보강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임 의원은 이어서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 ‘여수국가산단 화재 예방’ 등 도민 생명 보호를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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