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전남도의원, 전라남도의 정책적 판단 시 적극적 역할 요구공항 이전 문제 늦장 대응에 지지부진 질타
그간 광주에 위치한 군공항 이전문제로 광주와 전라남도는 갈등을 빚어왔으며 지난 6월 광주광역시는 군공항 유치지역에 1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피시설인 군공항만을 유치하고 민간공항에 대한 유치는 뺀 반쪽자리 이전에 대한 지원 발표가 됐다.
게다가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한꺼번에 이전하는 것에 합의했지만, 2018년 광주시가 돌연 약속을 파기하고 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약속을 져버렸다.
박원종 의원은 “지난 6월 발표에도 역시 민간공항에 대한 내용은 빠져 있다”며 “이에 대한 전라남도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민간공항의 이전에 대한 입장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또, 박 의원은 “민간공항의 이전 문제는 국가계획에도 포함돼있는 사항으로 현재는 군공항 이슈로 묻혀들어가는 것 같아 아쉽다”며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입장 표명 등 발 빠른 대처와 정책적 협의 과정을 통해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협의점을 도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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