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놀이시설은 도내 2,419개소가 등록되어 있지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계획수립 등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예방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 3월, 최명수 의원이 대표발의 하여 「전라남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최 의원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다”며 “수립된 종합계획에 따라 시기, 장소별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가철이 시작된 만큼 조금 더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달라”며 “재난 사고의 수습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2023년 상반기 안전 점검팀의 어린이놀이시설 148개소를 수시점검한 결과 현지시정 32건, 개선필요 21건, 개선명령 4건 등 총 57건을 지적했다”며 “추가적인 후속 조치를 통해 어린이 안전을 단계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안전점검 시 보험, 안전관리자 교육, 사고예방을 위한 안내 및 홍보 등 반드시 포함할 점검 항목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각별한 지도?감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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