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전남도의원, ‘밭기반 정비사업’ 시대 흐름에 맞춰 변모해야밭작물 기계화, 스마트화 등에 발맞춘 사업 전반 재정비 필요
이날 정길수 의원은 “밭기반 정비사업은 지난 1994년부터 30여 년간 시행하면서 용수개발, 농로개설, 밭 경지정리 등 농업 기반시설을 구축하며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했으나, 한 세대가 지난 지금도 사업내용에 발전이 없다”고 언급했다.
특히,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앞으로는 농기계 없이 농사가 힘든 실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밭농업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기계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논농사는 기계화율이 약 98%로 완전 기계화가 이루어졌으나 밭농사 기계화율은 약 62% 선에 머물러 있다”며, “급격한 고령화 속도와 반비례한 밭기반 정리로 인해 밭농업 첨단화 조성에 제동을 걸고 있어 밭기반 정비사업도 스마트농업을 향해 변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밭농업의 스마트화, 기계화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연구하여 추진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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