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의 상생발전을 유도해 온 대표적인 문화사업인 ‘제7회 광주화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펼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화 공모전으로, 오는 7월 12일부터 19일까지 작품 포트폴리오를 광주화루 홈페이지(https://hwaru.kjbank.com)를 통해 접수, 10월 말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작품 포트폴리오 심사, 2차 작품 심사, 그리고 3차 심층 면접을 거쳐, 대상 1명(상금 3천만원), 최우수상 1명(상금 2천만원), 우수상 3명(상금 각 1천만원), 입선 5명(상금 각 2백만원)을 선정하며, 총 10명에게 9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광주은행 아트홀에서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을 통해 수상 작가들의 신작 2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화 분야에 특화된 대표 공모전으로 성장한 ‘광주화루’는 전통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보여주는 작품부터 새로운 변형을 시도하는 실험적인 작품까지 내용과 형식이 다양한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현대한국화의 현재성을 돌아볼 수 있는 공모전이다.
또한 나이와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의 한국화 작가에게 동등한 참여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과, 모든 심사과정은 '단독 심사 시스템'을 도입하여 공정하게 평가한다는 점에서 한국화 작가들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화루가 지역사회의 한국화에 대한 자긍심에 걸맞게 전국을 아우르는 공모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광주가 한국화의 새로운 시선을 만날 수 있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광주은행 본점 1층에 위치한 '광주은행 아트홀'에서는 광주비엔날레 기념전으로 역대 광주화루 작가 6인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 '친숙하고도 낯선'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였으며, 예향도시 광주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금년 초 조직개편을 실시 후 ESG공헌부를 출범시켰으며, 지역 문화·예술·스포츠 후원, 소외 계층 후원, 지역 인재 양성 등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 중에 있다.
광주화루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화루 홈페이지(https://hwaru.kjban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