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민생특위, 목포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한다"‘수산업 소상공인 다 죽이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한다!’
전 국민적인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수산물 시장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춰 섰고, 수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은 생존의 위기에 몰려있다.
이날 현지활동에 참여한 민생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시장 내 상가를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는 등 장보기 행사와 함께 위기에 처한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종합수산시장 상인회, 목포건해산물상가 상인회와의 간담회에서는 냉랭해진 현재 시장의 분위기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예상되는 어려움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태균 위원장은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 여부에 앞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발상부터가 위험하다”고 강조하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포함해, 위기에 처한 수산업분야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전라남도의회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 민생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는 김태균(광양, 더불어민주당), 이현창(구례, 더불어민주당), 박선준(고흥, 더불어민주당), 서대현(여수, 더불어민주당), 임지락(화순, 더불어민주당), 이재태(나주, 더불어민주당), 최정훈(목포, 더불어민주당), 정 철(장성, 더불어민주당), 김진남(순천, 더불어민주당), 박원종(영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인으로 구성됐으며 전남지역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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