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스포츠대회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7월에만 태백시는 10개의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여 13,650여 명의 선수들이 태백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제10회 태백산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스포츠파크와 시민테니스장에서 1일과 15일, 16일 3일간 개최된다 이 대회를 위해 1,500여 명의 테니스 애호가들이 전국에서 태백을 찾을 예정이다.
또한, 제18회 1,2학년 전국 대학축구연맹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개최되며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총 65개 팀과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 축구대회의 결승전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전국으로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제20회 태백산기 전국 핸드볼대회도 지난 4일을 시작으로 13일간의 여정이 시작됐다. 고원체육관, 세연중, 황지정보산업고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핸드볼 대회는 93개 팀 1,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7일부터 9일, 15일부터 16일까지는 제2회 태백시 힐링산소도시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와 10일부터 6일간 열리는 2023 야구 유?청소년 클럽리그 I-league 스타워즈 캠프대회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스타워즈 캠프에서는 조별리그 경기, 체력측정, 영상 분석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제6회 태백산배 전국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와 2023 태백 트랙 페스티벌 4회차가 열리며, 25일부터 8월 6일까지 13일간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태권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용대 초청 태백 배드민턴 스킬업 한마당 축제가 국민체육센터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며,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에게 배우는 실전 배드민턴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8회 태백산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연무정에서 열린다.
태백시는 선선한 날씨 덕에 많은 스포츠인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정비 및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경기 유치를 통해 스포츠의 메카로서의 태백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