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의 제1회 장애인이스포츠대회를 유치, 11월 중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이스포츠경기가 축제 형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위메이드 이스포츠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장에서 공모를 통해 단체와 동호회 등이 이스포츠대회를 기획하고 실제 운영하는데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실제로 지난 2020년 광주이스포츠경기장 개관 후 지금까지 광주시에서 주최하는 대회 외에는 민간 차원의 대회가 거의 없었다. 이스포츠대회 개최를 위해 문의는 많으나 비용·인력문제 등으로 대부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광주시는 ‘위메이드 이스포츠 사업’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올해는 3개 대회를 지원하고 반응이 좋으면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은 경기장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경기장의 시설 관람이나 체험행사를 펼치고 있다. 스페이스G는 상시 개방, 동호회나 단체 등에서 소규모 대회나 팀훈련 등을 위해 신청만 하면 무료로 대관이 가능하다.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누리집에 접속하면 대회나 관련행사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다양한 이스포츠대회와 더불어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스포츠 행사가 지속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올해 첫 시행하는 위메이드 이스포츠 사업을 통해 대학 동아리, 직장 동호회, 각종 단체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이스포츠대회가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