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인라인 롤러 선수단이 지난 22~25일 ‘제42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총 5개 메달을 획득했다.
나영서 선수가 여자일반부 P5,000m EP10,0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방조양 선수가 남자일반부 P5,000m에서 금메달, 양선호 선수가 남자일반부 EP10,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개인전에서만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단체전 DTT2,000m 종목에서는 방조양, 양선호, 강지훈, 김세영 선수가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하며 금메달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각 종목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며 상위권의 성적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나영서 선수는 앞으로 있을 2023년도 세계선수권대회 및 제19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세계대회 및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방조양, 강지훈, 양선호, 김세영 선수 또한 앞으로의 성적이 더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김상훈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현지 적응훈련과 컨디션 훈련을 잘했고,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체력 및 기술 보강을 통해 하반기에 있을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우리 선수단이 열심히 훈련해서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워질 날씨에도 몸 건강 잘 챙겨서 하반기 경기에도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