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레슬링스포츠클럽 초·중등부 선수들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평창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밴드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초등부에서는 황지초등학교 1학년 김광현, 홍선우 선수가 금메달, 3학년 김보경, 함태초등학교 6학년 노민석 선수가 은메달, 황지중앙초등학교 5학년 김성훈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중등부에서는 황지중학교 2학년 박민하 선수가 금메달, 3학년 노민규 선수가 은메달, 2학년 박재현 선수는 금메달, 동메달 2개를 수상했다.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대회를 마친 어린 선수들은 앞으로 남은 레슬링 대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한 것을 다짐하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백시레슬링협회 관계자는 “레슬링이 태백을 대표하는 종목이 될 수 있도록 태백시레슬링클럽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긍지와 노력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대회에서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 진행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고원 레저스포츠 태백시에 걸맞은 지원과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