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 강연회 개최전라남도 성공적인 탄소중립 이행에 정의로운 전환 방안에 대해 고심해야
이날, 강연회는 연구회 대표위원인 주종섭 도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 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연 시작에 앞서 연구회가 준비하고 있는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일자리 감소 대응방안 수립을 위한 정책 연구’에 대한 용역 착수 보고 시간을 가졌다.
보고를 받은 연구회 위원들은 “탄소중립 전환으로 인한 일자리 소멸과 변화 등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한 과제 발굴이 목적인 만큼 전남만의 산업 및 지역적 특성 등을 충분히 반영한 연구 결과물을 도출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라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의 조승희 박사의 ‘전남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 및 정의로운 전환 방향’과 전국금속노동조합의 이성희 정책국장의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주종섭 대표위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탄소중립 전환과정에서 산업과 기업, 그리고 노동자에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두 주제가 상통하는 바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물론 전라남도가 탄소중립을 이행함에 있어 ‘정의로운 전환’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전남도청 주무부서와 공유하며 전라남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회는 주종섭(여수6), 차영수(강진), 강문성(여수3), 신민호(순천6), 서대현(여수2), 김회식(장성2), 김정이(순천8), 강정일(광양2), 최동익(비례), 손남일(영암2) 위원 10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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