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이 관내 중학교 교원 및 학생 대상으로 지난 5월9일~6월19일 찾아가는 진로교육인 ‘선생님과 함께 키우는 나의 꿈 나의 미래 1기’ 과정을 실시했다.
20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생의 진로 탐색과 사제 간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주요 목표로 기획됐다. 연수의 다양성을 실현하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학교가 ‘영상’과 ‘색채’ 중 희망하는 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영상’ 분야 연수는 ‘지금은 유튜브 시대, 영상(쇼츠)제작의 달인 되기’를 주제로 구성됐다. ▲영상 분야 진로의 탐색 ▲쉽고 재미있는 영상제작 ▲나만의 쇼츠 영상 제작 ▲너와 나의 작품 공유 등의 내용으로 쉽고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이다. 특히 현직 영상제작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우리학교탐방, 내 친구소개하기, 이 물건 팔아요 등의 개성넘치는 주제로 끼와 재능을 발휘해 자신만의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학생들은 작품발표회에서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성취의 경험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색채’ 분야 연수는 ‘색채로 보는 나의 세상, 내가 꿈꾸는 미래’가 주제였다. 참가자들은 ▲컬러테라피와 색채심리 ▲집중력강화 인테리어 색채 ▲색채를 통한 나의 진로탐색 ▲함께 그리는 컬러그림 ▲스트레스 치유 컬러테라피 ▲나만의 탄생 아로마 등을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사제가 함께 꿈트리 나무를 그려보며, 미래를 꿈꿔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분야 교육에 참여한 광주무진중 김호준 학생은 “스스로 나만의 영상을 만들어 성취감을 느꼈고,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영상제작에 흥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꿈의 선택지에 크리에이터를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색채 분야 교육에 참여한 무등중 김연주 교사는 “학생들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이번 진로교육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자기와 타인을 이해하고 사제 간의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이었으면 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사제간에 서로를 존중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교육연수원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분야를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