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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창과방패’ 김천 김준홍-이영준 애장품 기부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6/20 [10:18]

‘U20 월드컵 창과방패’ 김천 김준홍-이영준 애장품 기부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6/20 [10:18]


U20 월드컵에 출전해 4강 진출의 주역으로 거듭난 김천상무 김준홍, 이영준이 실착 골키퍼 장갑, 축구화를 기부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4일 오후 8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R 천안시티FC와 홈경기를 치른다. 홈경기를 앞두고 김천상무 U20 월드컵 4강 진출 주역인 주전 골키퍼 김준홍과 공격수 이영준이 팬들을 위해 애장품을 기부했다.

김준홍은 U20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착용했던 골키퍼 장갑을, 이영준은 U20 월드컵 프랑스전 득점 시 착용한 축구화를 내놨다. 두 선수의 애장품은 24일 김천상무 홈경기에서 장외 이벤트를 통해 선수가 직접 팬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김준홍은 U20 월드컵에서 조별예선 감비아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 출전하며 U20 대표팀의 4강행을 견인했다. 이영준은 U20 월드컵 전 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김준홍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U20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김천상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애장품을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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