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지(제천상업고3)가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여자부 미들급(-63kg)에서 2위를 차지한 권 선수는 오는 8월 몽골에서 열리는 ‘제1회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권 선수는 의림초, 내토중을 거쳐 현재는 제천상업고 태권도부 소속이다. 1학년부터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왔다.
첫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린 권혁지 선수는, 2016년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제천 출신 김소희 선수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목표와 꿈을 향해 도전하는 권혁지 선수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제천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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