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국회의원(경기 고양병)은 14일 육군 제9사단(백마부대)을 방문하여 정광웅 사단장을 비롯한 여러 참모 등과 만나 군과 지역이 함께 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협 더불어민주당 국방?정보위 전문위원과 안상욱 육군 예산차장도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군 시설 중 공원 및 체육시설의 주민 개방논의’와 함께‘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개선사업 지원 확대’등이다.
홍정민 의원과 정광웅 사단장 등은 올해 안에 그동안 방치되어있던 9사단 정문 입구쪽에 위치한 백련당 공원과 산책로 따라 이어지는 테니스장, 그리고 야외수영장 부지를 재정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군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협의했다. 또한, 여덟 명의 병사가 좁은 공간에 함께 생활하는 등 군 장병들의 병영여건이 열악한 만큼 군 시설개선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군부대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9사단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최일선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을 직접 격려했다.
홍정민 의원은 “군과 지역이 상생하는 지역현안을 논의하게 돼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주민들이 좋아하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나아가 “국가 안보를 위해 애써주시는 9사단 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과 지역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자주 마련하여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