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본격 가동여름철 재난 대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재난취약지 현장점검 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6일 집중호우로 188ha의 밀, 보리 도복 등으로 농작물 260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동일면 부근 위임국도 15호선에서 사면이 유실되어 36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고흥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고 부서 간 협업과 재난대응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31일에 실시된 재난취약지 현장점검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도 함께해 포두면 해창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집중 안전점검 대상 시설인 국도 15호선 절토 사면?보강토 옹벽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살피고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게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은 재해에 대한 항구복구사업으로 해창만 내 노후 위험교량 3개소에 290억 원을 들여 재가설하고 있으며, 위임국도 15호선 도로변 절토사면 및 옹벽 설치구간은 2015년부터 6년간 533억 원을 투입해 선형을 개선한 도로 부속 시설로 전남도에서 매년 안전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올 여름은 이상기후로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예견된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 대응체제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현장에서 “위험지역 응급조치, 산사태 예보 발령시 주민대피 체계와 재해 위험지역 개선사업,‘안전대전환’집중 안전점검 대상 시설을 차례로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