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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다국적 기업 바이킹 크루즈 "잠재력 큰 중국, 최대 크루즈 시장 될 것"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6/08 [11:11]

[경제동향] 다국적 기업 바이킹 크루즈 "잠재력 큰 중국, 최대 크루즈 시장 될 것"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6/08 [11:11]
지난 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바이킹 크루즈 선원들과 중국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바이킹 크루즈 제공)

(암스테르담=신화통신)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국적 크루즈 회사인 바이킹 크루즈의 브랜든 탠시(Brendan Tansey) 중국 매니징디렉터(MD)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끊임없이 호전되고 있으며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바이킹 크루즈는 중국 시장에서 기업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탠시 MD는 올해 중국이 순차적으로 해외 여행을 재개함에 따라 바이킹 크루즈가 가장 먼저 중국인 대상 유럽 유람선 관광 업무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100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1일간의 라인강 여행을 위해 바이킹 유람선에 탑승했다. 이는 3년 만이다.

 

지난 2016년 정식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바이킹 크루즈는 중국 관광객을 위한 유럽 하천 유람선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탠시 MD에 따르면 바이킹 크루즈는 올해 특별히 중국 관광객의 라인강 유람을 위해 두 척의 유람선을 배정했으며 내년에는 다뉴브강 관광 노선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상품을 출시해 중국 관광객의 관광 선택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1일 중국 관광객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선착장에 정박된 바이킹 크루즈 유람선에 승선하고 있다. (바이킹 크루즈 제공)

이외에도 바이킹 크루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크루즈 해상 관광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탠시 MD는 바이킹 크루즈가 이미 중국 자오상쥐(招商局)그룹 산하의 자오상서커우(蛇口)와 손잡고 합자 브랜드 '자오상바이킹 크루즈'를 설립하고 호화 크루즈 관광 상품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여행 과정에서 느끼는 가치?품질?편안함 등을 중시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바이킹 크루즈가 관광 목적지 체험 강화, 전 구간 중국어 서비스 제공, 중국인 입맛에 맞는 식음료 서비스 제공 등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책 및 비즈니스 환경의 지원에 힘입어 중국이 향후 바이킹 크루즈의 최대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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