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자=신화통신)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수도 아부자에서 취임했다.
나이지리아 수석 대법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티누부는 관련 서류에 서명하고 정식으로 나이지리아 신임 대통령이 됐다. 티누부 대통령이 사열차에 오르자 열병식이 시작됐다.
열병식이 끝난 후 티누부는 취임사에서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테러와 각종 범죄 단속이라며 경제 개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더욱 빠른 성장을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 ▷빈곤 퇴치 ▷인프라 건설 ▷반부패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71세인 티누부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주 주지사를 지냈다. 그는 올해 2월 대통령 경선에서 인민민주당(PDP) 아티쿠 아부바카르와 노동당(LP) 피터 오비 등 대선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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