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이 1분기 중국 전역에 1만1천 개의 외상 투자 기업이 설립돼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3월에만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천818개의 외상 투자 기업이 새로 설립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중국 전역에 등록된 외상 투자 기업은 67만5천 개에 달했다. 1분기 중국에 새로 설립된 외상 투자 기업 중 91.9%가 서비스업에 집중됐다. 이 중 ▷숙박·요식 ▷비즈니스 임대 ▷운송·창고 ▷도·소매업 등 접촉성 업종의 신규 외상 투자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3.9%, 12.8%, 1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저장(浙江)성, 광둥(廣東)성, 푸젠(福建)성에 새로 설립된 외상 투자 기업은 각각 66.7%, 33.1%, 16.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