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트로이트=신화통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세계무역기구(WTO) 관련 사안 및 각 경제체 무역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포용성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캐서린 타이 APEC 통상장관회의 의장 겸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개막식 축사에서 현재 세계 경제는 불평등 심화, 기후 위기 악화 등 불확실성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코로나19와 지정학적 긴장 국면이 이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경제체가 이러한 국면을 진지하게 평가하고 창조적인 사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PEC 정책지원팀은 올해 아태지역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의 2.6%에서 3.1%로 상승할 것이며 내년에는 2.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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