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수줴팅(束珏?)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25일 '제1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일련의 중요한 경제?무역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 대변인은 이날 상무부가 개최한 정례 브리핑에서 상무부가 중앙아시아 국가 경제?무역 담당 부서와 손잡고 중국-중앙아시아 경제?무역 장관회의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며 각각 ▷경제?무역 협력 ▷디지털 무역 ▷인프라 및 공사 건설 협력 발전 심화 등 방면에서 세 건의 다자협력 문건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를 더욱 긴밀하게 구축하려는 각 측의 확고한 결심을 잘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 대변인은 총 네 가지 방면에서 중앙아시아 국가와 경제?무역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째, 무역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한다. 중국-중앙아시아 경제?무역 장관회의 메커니즘 등 여러 양자 협력 메커니즘을 잘 활용하고 양자 간 실무협력의 양적?질적 향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이 중앙아시아에 해외 창고를 건설하도록 장려하고 중앙아시아 국가 기업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주하는 것을 지지하며 양질의 중앙아시아 상품이 중국 시장에 진입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둘째,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준다. 중앙아시아 국가와 디지털 무역을 전개하고 ▷규정 연계 ▷표준 상호 인정 ▷디지털 인프라 연결 등을 추진한다. 또 인공지능(AI)?빅데이터?5G 등 분야의 발전 경험 공유하고 디지털 발전 과정 가속화하며 디지털 무역 협력의 새로운 국면 공동 개척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셋째, 역내 산업?공급사슬의 안전 및 안정을 보장한다. 크로스보더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석유?천연가스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크로스보더 파이프라인 건설을 추진한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중앙아시아의 우수한 농산물 수입을 확대한다. 넷째, 다자간 틀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중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확고히 실천하고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과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내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이 WTO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