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25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커촹반(科創板?과학창업반)이 설립 이후 47개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국유기업의 상장 자금조달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중앙기업은 29개, 지방 국유기업은 18개로 첫 자금 조달액은 총 1천165억 위안(약 21조9천53억원)에 달한다.
상하이증권거래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커촹반 중앙기업?국유기업의 전체 실적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매출액 합계는 2천357억200만 위안(44조1천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237억5천900만 위안(4조4천496억원)으로 23% 늘어났다.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커촹반 중앙기업?국유기업의 매출액과 모회사 귀속 순이익의 복합성장률은 각각 19%와 3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지난해 커촹반 중앙기업?국유기업이 관건이 되는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혁신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커촹반 중앙기업?국유기업의 총 연구개발(R&D) 자금은 157억9천800만 위안(2조9천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확대됐으며 연구개발 집약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는 평균 1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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