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신화통신) 중국 휴대전화 브랜드 촨인(傳音?Transsion)이 지난 24일 방글라데시에 신규 공장을 정식 가동했다.
신규 공장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나라양간지시 메그나산업경제특구에 위치해 있으며 1단계 건축 면적은 2만2천㎡를 상회한다. 이는 기존 공장을 기반으로 건설한 것으로 스마트화 수준과 생산성을 높여 현지 제조업 고도화와 디지털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동식 행사에 참석한 주자오장(竺兆江) 촨인홀딩스 회장은 "방글라데시의 젊고 거대한 소비층은 고품질·가성비 높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를 이끌어 큰 성장 기회를 가져왔다"면서 "현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방글라데시의 디지털화 및 현대화를 꾸준히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무스바파 자바르 방글라데시 우정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이날 화상으로 촨인의 현지화 발전에 대해 찬사를 전하며 이는 현지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촨인이 가동한 신규 공장은 현지경제 발전을 돕고 정보기술(IT)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2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촨인은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에 첫 공장을 열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촨인은 지난해 방글라데시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차지해 21.5%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